런던 서부의 24층 고층 임대 주택에서 일어난 대규모 화재로 영국 언론은 15일 희생자 중 한 사람은 시리아 난민 대학생 무함마드 알하쟈리 씨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등에 따르면 알하쟈리 씨는 2014년 난민으로 영국에 왔다.웨스트 런던 대학에서 토목 공학을 배우고 14층에 살고 있었다.알하쟈리 씨를 알시리아 인권 단체에 따르면 알하쟈리 씨는 화재 당시 형 오마르 씨와 대피를 시도했으나 도중에서 헤어졌다.방에 들어가서 구조를 기다리며 시리아의 친구와 전화로 약 2시간 말하고 마지막으로 방에 불이 돌고 오면 이별을 고하고 4년간 만나지 않은 시리아의 가족 대신도 맡겼다는 얘기다.오마르 씨는 무사했다.
단체는 무함마드 씨는 시리아의 분쟁과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위험한 여행을 하고 영국에 왔다.안전을 요구하고 이 나라에 왔지만 영국은 그를 지키지 못한라고의 성명을 냈다.
지금까지 사망자 가운데 6명의 신원이 잠정적으로 확인됐다.런던 경시청은 15일 시신 인양과 신원 확인은 난항이 예상된다며 전원의 신원은 확인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