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규모 항의 집회, 142명을 구금 다단계 혐의

베이징 시내에서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연 광둥성 선전 단체 선심회를 놓고 동성 공안청은 30일 다단계에 관여한 혐의로 멤버들 230명을 구속하고 중 142명을 형사 구금했다고 밝혔다.관영 신화 통신이 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선심회는 빈곤 가정을 원조하는 등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일정 기간 후에 고율의 이자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전개.멤버들은 24일 구속된 대표자 석방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한편 홍콩 언론에 따르면 선 심회의 멤버는 가난한 사람을 돕는 조직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활동 실태는 불명이다.
형사 구류는 중국의 형사 절차의 하나로 혐의가 나오면 정식 구속에 이른다.